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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노안인데요.

시력은 점점 떨어지고,
생활 속 불편함은 점점 더 커져만 갑니다.

그렇다면 과연 노안이란 무엇일까요?

가까운 물체를 볼 때 두께가 두꺼워 지고
먼 물체를 볼 때는 얇아지면서
물체를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눈 속 수정체인데요.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물체가 뿌옇게 보이는 것이 바로 노안입니다.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에도
노화가 찾아오기 때문인데요.

수정체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까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40대 이후입니다.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피할 수 없듯이
노안도 결코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나이가 들기 때문에
당연히 잘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우리는 노안을 결코 우습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무서운 안 질환 때문인데요.

안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심할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실명 질환 1위는 무엇일까요?

노안의 증상과 비슷하면서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에까지 이르게하는 것은
바로 황반변성입니다.

눈은 홍채, 수정체, 각막, 망막,
시신경, 황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해
시세포가 밀집된 부위로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황반에 변성이 생기면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사물이 비뚤게 보이는 변시증과
시야 중심에 검은 점이 생기는 중심암정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생겼을 때 그냥 방치한다면
2~3년 이내에 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 후 빠른 치료가 중요한 안 질환이
바로 황반변성입니다.

노안과 함께 찾아오는
다음 안 질환으로는 백내장입니다.

백내장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꼽은
실명원인 1위인데요.

우리나라 백내장 환자 5년간 추이를 보면,
백내장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가
25%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무서운 안 질환으로부터
우리 눈 건강을 지키는 핵심요소는 바로 식습관입니다.

많은 분들이 녹황색 채소가
눈에 좋다고들 알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눈 건강 필수 영양소 루테인과 지아잔틴 때문인데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의 구성성분입니다.

루테인은 황반의 주변부,
지아잔틴은 황반의 중심부를 구성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루테인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데,
비율로 보았을 때 30%가 루테인,
70%가 지아잔틴 입니다.

따라서 황반의 중심시력을 보호하려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루테인만 섭취한 그룹은
시각 능력이 8.9% 개선되었고,
1년 동안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섭취한 그룹은
시각 능력이 12.1%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루테인지아잔틴이라는 하나의 성분으로
표기하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눈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으로는
천연 눈 영양제 메리골드입니다.

국화과의 한 해살이 풀로 분류되는
메리골드는 우리나라에서는 금잔화라고 하는데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해
천연 눈 영양제로 불리는 메리골드입니다.

메리골드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함유량을
다른 채소와 비교해 보았을 때
100g 당 45,000마이크로그램으로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20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에서 합성 불가하기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한 젊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다.

최근 들어 젊은 노안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황반색소 밀도의 경우 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60대에는
절반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눈 건강 관리는
어릴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섭취 적정량을 준수하시고,
다양한 눈 건강 관리법을
꾸준하게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