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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특성상 주변 동료들이 대부분은
뱃살이 심하게 나와있는데요.

그 이유는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결국 먹고 일하고 먹고 일하고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몇명은 복부비만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와 관리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복부비만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조금 많이 먹어서 배가 나온거겠지 라고
무심코 넘겼다가는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복부비만이 있다면
혈압, 혈당 등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직장동료 중 복부비만이
특히 심한 사람은 대사증후군이라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병명을
병원에서 들으셨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지혈증,
혈압과 혈당 상승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입니다.

우리는 이 대사증후군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뇌졸중이나 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고,
당뇨병은 10배, 심혈관질환은 2배 이상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위험한 사실은
이러한 대사증후군의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한국인의
약 29%가 대사증후군으로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인의 삶을 살펴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운동을 좋아하는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하고
폭식과 폭음을 습관처럼 하고 있기에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지금부터 대사증후군
진단 방법 및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총 5가지 문항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시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 보고,
꼭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첫째,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인 경우

둘째,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셋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인 경우

넷째, 혈압 130/85mmHg 이상이거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

다섯째, 공복혈당 100mg/L 이상이거나
혈당약을 복용 중인 경우

또한 평소 운동이나 식습관,
수면시간 등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의 개선과 관리를 통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 해소를 위해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식단 조절, 7시간 이상의 숙면은
대사증후군을 극복하는데 필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