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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밥이나 빵 등의
탄수화물을 먹어야 배가 부르고,
든든하게 먹었다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또한 밥을 먹은 후에도
후식으로 꼭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인 단순당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먹고 싶어 지는데요.

단순당은 정제된 탄수화물이라고도 합니다.

한 연구팀에서는 단순당을 먹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가
무언가 보상을 받거나
만족도를 느낄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가 동일하다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이러한 단순당,
즉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가장 먼저 우리의 몸 속에서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과도하게 올라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다음 단계로 우리 몸은 인슐린을 과다 분비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혈당이 떨어지면서
또 다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탄수화물을 찾게 되고
비만, 심각하면 당뇨로 이어지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비만, 복부비만, 체지방률 상승,
혈당 및 중성지방 상승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험 속에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바로 먹지 않는 것보다는
조금씩 먹지 않는 기간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폭식하지 않도록
식사시간에 맞춰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입니다.

끼니를 놓치게 되면
아무래도 폭식을 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저 또한 이런저런 핑계로
식사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고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야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건강에는 매우 나쁜 습관이기에
꼭 고쳐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인
복합탄수화물을 먹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복합탄수화물로는
잡곡밥, 현미밥, 오트밀 등입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이 먹지 않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탄수화물이라도
과식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니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먹어야 하며,
간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할 때
탄수화물을 먹기 전
채소나 탄백질을 먼저 먹는 것입니다.

배가 부른 느낌이 들 때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어느 정도 그 양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방법들은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실천가능한 것들입니다.

건강을 위해 꾸준히 생활화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