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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2부에서 저자는
미래산업지형을 바꿀
3대 핵심 메가 트렌드로
인구구조 변화, 도시화, 기후변화를 꼽습니다.

인구는 곧 시장이며
그 변화를 만드는 기본 변수입니다.

인구 구조가 변한다는 것은
곧 시장이 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시화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인
거대 도시의 등장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고
이는 수많은 사업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이 책은 지구온난화를
온도의 관점이 아닌
기후변동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에 주목하는데요.

기후변동성이나 변화가 생기면
어떤 형태이건 대응이 필요하고
거기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3가지 메가 트렌드에서
파생된 사업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IBM, SIEMANS. GE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통으로 제시하는 미래 신사업에 핵심분야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헬스케어,
도시화에 대응한 인프라 스트럭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3분야입니다.

이 책에서는 현재의 진행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이루어져야 할 기술혁신의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3부는 메가 트렌드가 예고하는
3가지 신사업과 함께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6가지 유망사업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6가지 유망사업으로
인구구조 변화가 예고하는 에이징솔루션 사업과
1~2인 가구 대응 사업,
도시화가 예고하는 안(安) 비즈니스 사업과
도심형 서비스업,
기후변화가 예고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식량 비즈니스를 꼽습니다.

6가지 유망사업은
3가지 신사업과 비교해 볼 때
고도의 기술력이나 대규모 자본보다는
발상의 전환이나 비즈니스 모델설계가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기술이나 자본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획기적인 기술혁신이 없어도
당장 작게나마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부에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신사업 성공을 위한
4가지 비즈니스 관점을 제언합니다.

여기서 저자는 실제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일상의 수많은 변화를
어떻게 비즈니스로 연결할 것인가,
언제 시작해야 하는가,
무엇을 경쟁요소로 삼아야 하는가,
누구나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두드러진 차이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그 해결의 틀을 명확하게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너무 많은 변화가 복잡하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변화의 양상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하는데요.

저자는 변화를 해석하는 기준으로
변화의 속도, 양, 지속성을 제시합니다.

즉 빠르면서 크고 지속적인 변화나
느리지만 지속적이며 영향력이 큰 변화에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변화를 주목하는 것만으로는
신사업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앞과 뒤를 살펴
그 맥락을 파악하고
새로운 발상으로 세상을 볼 때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6가지 유망사업은
메가 트렌드가 낳을 수많은 유망사업들 중에서
일부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은 매 순간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한다면
수많은 유망사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단순히 유망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을 목적으로 읽는 것도 좋지만
변화를 해석하는 틀로 폭넓게 활용하는 것도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여러분들의 눈 앞에 펼쳐진
복잡한 변화와 혼란한 현상 가운데에서
유망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는
발상의 보물창고를
이 책 속에서 발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