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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세균이 가득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손 닿는 시간이 제일 많은 휴대전화의
오염도를 측정해 보았더니
공중위생 기준치의 약 30배를 넘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상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손에 묻은 세균은
각종 감염병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깨끗하게 씻은 손도
지저분한 생활용품을 다시 만진다면
세균오염도가 1시간 만에
1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생활 곳곳에 숨은 세균 잡는 방법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필수품,
휴대전화부터 이어폰과 지갑까지
늘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인데요.

그렇다면 이 안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살고 있을까요?

오염도 측정을 해봤더니
장갑, 스마트폰, 이어폰, 칫솔 등
모두 기준치의 25배가 넘었다고 하는데요.

세균으로 오염된 장갑의 경우
피부 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칫솔 세균은 붓고 피가 나는 잇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생활필수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것일까요?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세균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가죽장갑이
깨끗해 보여도 장갑 속 세균은
기준치에 30배를 초과합니다.

장갑 속 세균 해결 방법으로는
먼저 가죽 장갑의 외피와 내피를 분리합니다.

장갑을 뒤집어서 내피를 잡아당기면 분리됩니다.

가죽은 물에 오래 닿으면 주름이 생기거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으니
가죽부분을 비닐로 감싸고
고무줄 등으로 꽉 묶어주고,
원단을 보호해주는 주방세제나 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찬물에 적당량 풀어줍니다.

그리고 내피를 손으로 세탁합니다.

마지막으로 잘 헹궈준 뒤
그늘에서 말려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세척을 해주면
기존과는 달리 오염도도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칫솔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칫솔 세척을 위해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넣는 분들이 계신데요.

하지만 칫솔 손잡이에서
환경 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칫솔은 구강 청결제만 있으면
세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화장솜에 구강 청결제를 살짝 묻힌 뒤
칫솔의 손잡이를 문지르고,
칫솔모는 15분간 담궈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구강 청결제에는 에탄올이라는
알코올 성분이 있습니다.

에탄올 성분은 각종 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충분한 세척 및 소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된 이어폰,
보통 혼자서도 사용하지만
친구나 가족들과도 함께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이어폰에도 세균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오염된 이어폰은 귓속 염증은 물론
난청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관리는 필수입니다.

소독용 에탄올만 있으면
이어폰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고무를 분리하여 에탄올에 1분간 담궈주세요.

그 다음 면봉에 에탄올을 적신 뒤 닦아 주세요.

이어폰 줄은 화장솜에 에탄올을 묻힌 뒤
닦아주면 되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로
스마트폰 세균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우리 손이 늘 닿는 곳 중에서
제2의 생활공간인 자동차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자동차는 세균으로부터 과연 안전할까요?

자동차 핸들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해보면
공중위생 기준치의 약 150배를 초과합니다.

자동차 핸들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연산, 소금, 물을 1:1:8의 비율로 섞습니다.

용액을 수건에 적셔서 닦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난 뒤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주시면 됩니다.

자동차 핸들 뿐만 아니라
시트도 세균이 많이 있는데요.

시트는 땀과 이물질이 흡수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됩니다.

시트는 식초, 에탄올, 물을
1:1:8의 비율로 섞은 뒤 닦아주시면 됩니다.

한번 사용할 양만 만든 뒤
4개월에 한 번씩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생활 속 숨은 세균,
손 쉽게 청소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