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코로나 19와의 전쟁,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예방법 알아보기

코로나 19로 인한 걱정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시민들의 불안함을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코로나 19와 관련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19와 관련된
보이스피싱 신고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식당 주변을 서성하는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딘가 전화를 걸기 시작합니다.

맞은편 식당에서 일하고 있던
주인은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를 건 남성은
자신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고 주인에게 말합니다.

또한 식당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식당에 피해가 크지 않겠냐고 이야기하며,
합의 대가로 돈을 요구합니다.

주인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장사가 되지 않을 것을 걱정해
그 남자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이런 사기 전화가 온다면
아마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불안감에 위 사례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전화를 받았더니 질병관리본부라고 합니다.

코로나 19 에방 관련
앱 설치 안내 문자를 보냈으니,
클릭하여 설치하라고 알려주는데요.

정보기관을 사칭해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하고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수법입니다.

정상적인 정부기관에서 보낸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약국과 편의점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마스크 수량이 부족해
최근까지도 구매하기 어려운데요.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스미싱 사례도 있습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을 통해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고
피해를 발생시키는 행위입니다.

마스크로 관심을 끈 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의심을 하지만 결국 불안감에
클릭을 하게 됩니다.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했다는
코로나 19 정보 관련 스미싱.

일반적으로 스미싱은 사회적인 이슈나
사람들이 혹할만한 내용을 이용하는데요.

최근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불안감이 높아져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내용은
총 9,700여건이라고 합니다.

그 중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는 내용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택배 배송 지연,
확진자 동선 확인과 같은
코로나 19 정보를 가장한 스미싱 유형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정부기관 문자에는
인터넷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모르는 번호로 보낸 문자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는 클릭 금지.

인터넷 주소를 클릭했다고 해도
바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 아니라
악성 앱을 설치해야 유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악성 앱 설치 요구 시
추가로 진행하지 않으면 됩니다.

링크를 눌렀더라도 앱 설치는 금물.

스마트폰에 보안 설정만 강화해도
스미싱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것입니다.

만일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다면
국번 없이 118번으로 신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도
피싱과 스미싱 사고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불안을 악용하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