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목 : 프로 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 스토리텔링)


저자 : 박경덕 / 출판 : 더퀘스트



예전에는 글 쓰는 사람 따로


읽는 사람 따로 였습니다.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쓴 글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인터넷 글쓰기는


일상의 관심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읽는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주목받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독자들이 공감하는 글은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고


상대방을 움직이는


효율적인 글쓰기 비결


어디 없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베테랑 방송작가 박경덕씨가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쓰기의 핵심 비결을 공개하는 책.



바로 '프로 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입니다.



지은이 박경덕 작가는


1세대 방송작가이자


작가들을 키우는 선생님입니다.



그는 촌철살인 시사콩트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라이오 프로그램을


23년간 집필을 했습니다.



또 MBC 방송아카데미에서


방송작가 강의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수많은 방송작가 지망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맹활약을 했습니다.



그의 스토리텔링 글쓰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말을 하고


그 말을 통해 글을 씁니다.



생각을 정리한 것이 말이고


생각이 없다면


말할 것이 없습니다.



말을 정리한 것이 글입니다.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글은 말을 다하지 못하고


말은 뜻을 다하지 못한다.'



생각을 온전히 전달하려면


불완전한 언어를 보강해야 합니다.



무엇을 보강해야 할까요?



말과 글 이전의 언어 느낌으로


보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갓난 아이가 말은 모르지만


엄마와 대화를 합니다.



엄마는 갓난 아이의 말을


귀신처럼 알아듣습니다.



'배가 고프구나, 짜증이 났구나.'



이러한 것들을


바로 느낌으로 아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공감을 얻으려면


감정이 말과 글에


실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고서 같은 글들이


재미가 없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의 글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희극과 비극입니다.



이 말은 결국 글이라는 것은


사람을 웃기던지 울리던지


그 둘 중 하나를 해야


글이라는 것입니다.



그 감정의 움직임을 이루지 못하면


그것은 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글에 감정이 표현되어 있지 않으면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스토리텔링의 법칙은


바로 기승전결입니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글을 쓰려면


기승전결로 써야한다고


교육을 받습니다.



신문사에서 가장 공들여


작성하는 글이 바로 사설입니다.



사설은 기승전결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전달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형식이


바로 기승전결입니다.



사실 기승전결은


말, 글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나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백화점 디스플레이,


음식점 코스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승전결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짧은 시간안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러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글을 쓰던지,


아니면 그 어떤 무언가를 하던지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은


노력해야 합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한발 한발.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단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쉬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글을 쓰려고 하지 말고,


많이 생각하고


말을 글로 옮기면 됩니다.



이 책은 콘텐츠 만들기에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


스토리텔링 기승전결 글쓰기법,


눈물과 웃음을 만들어내는 법칙 등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의 비결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방송말쓰기의 실전기술을 익히고 싶거나,


스토리텔링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박경덕 작가의


특강을 들어보면 어떨까요.



탐나는 글쓰기의


친절한 조언자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