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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위즈덤 2.0


(실리콘밸리에 퇴근시간을 만든 기적의 강의)


저자 : 소렌 고드해머 / 출판 : 쌤앤파커스



우리 주의를 둘러보면


어디서나 스마트폰에 열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편리해졌습니다.



반면에 그만큼 피곤해지기도 했는데요.



최근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온라인이 항상 연결되어 있어


불편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집에서도 업무 이메일을 확인해야 하고


주말에도 업무 단톡방에 소환당해


업무지시를 받는 등


현대인들은 성과위주의 강박속에 살고있습니다.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전 세계 수천명의 리더와


직장인들의 소진된 마음을 회복시키며


실리콘밸리의 퇴근시간을 선사한


마음의 처방전 '위즈덤 2.0' 입니다.



이 책을 쓴 소렌 고드해머는


실리콘밸리의 최대 컨퍼런스


위즈덤 2.0의 설립자이자 진행자입니다.



2009년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시작된 위즈덤 2.0은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들의 잠재된 창의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컨퍼런스 개최 후 확실해 진 것은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을 만들어낸 장본인들 조차


내면의 세계를


업무의 길잡이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위즈덤 2.0을 통해


창의력과 리더십은 물론


감성지능, 자신감, 업무능력의 향상을 경험했습니다.



혁신과 창의성의 아이콘들


왜 마음 생태에 집중하는 것일까요?



구글에서는 회의 시작 전에


'멈춤수행시간'을 마련해


먼저 이 회의가 우리의 시간을 할애할 만큼


중요한 자리인지 신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유도합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도


매 분기 말이 되면


모든 통신 수단을 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집중하고 정리합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살아생전 집중과 단순함에 주목했던 점에


불교 명상법과 수련이 있었단 사실은


널리 알려졌습니다.



혁신과 창의성들의 아이콘들이


왜 그들이 그토록


마음상태에 집중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스티브 잡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명상을 꾸준히 수행하면


더 미묘한 것들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생기고,


직관이 꽃피어나 상황을 좀 더


명확히 바라보게 되면서


현재에 더 충실하게 된다.'



자신의 내면의 세계와 단절된 상태에서


쏟아진 정보더미에 빠지게 되면


창의적 생각에 다가가기가 어렵습니다.



초연결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창의성으로 기술을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이러한 지혜와 기술이


균형을 이루는 삶이 바로 위즈덤 2.0 입니다.



우리는 어떤 특정한 시간에


주의력을 최우선으로 쏟아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도 않고


습관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은


통상 하루에 이메일을 50번 이상 확인하고


메신저 서비스를 77번 이용합니다.



이메일은 끊임없이


다양한 정보를 전해줍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메일을 대하는 우리의 반응입니다.



최근에 들어온 것은


더 중요하다고 반응해서


끊임없이 밀려드는 이메일을 확인하는 일이


공식업무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반응대기상태로


있어야 할 것 같아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최신 정보나


메시지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지나치게 주의가 산만해지게 됩니다.



디지털 기기나 소셜미디어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여러 방식의 의사소통의 사이를


무의식적으로 옮겨다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때 의식적으로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집중하는 주의력에서 벗어나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주의력으로 초점을 옮기는 것입니다.



구글 직원들은


워낙 변화속도가 빠른 분야에서 일하는 만큼


요구사항이 많은 상사나 장시간 근무에


익숙해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회사에서


상상이상의 빠른 속도를 요구한다며


힘들어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불가능한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건강한 태도를 지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혹독하게 노력하면 다된다고 말합니다.



웹사이트가 인기를 끌려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거나


사업을 키우려면 구두굽이 닳도록


영업을 다녀야 한다거나


이사로 승진하려면


사무실에 마지막까지 남아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노력해서


어느정도 소기에 성과를 올릴 수는 있겠지만


그 성과는 많은 대가를 치르고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식 없이 밤낮 열심히 일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


신생 벤처 창업자 이야기는 수두룩 합니다.



소셜 게임업체 징가의


공동 창업자 에릭 슈마이어는


하루에 18시간씩 일 중독에 빠진 결과,


출혈성 궤양에 걸려 크게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난 후 슈마이어는


성공하려면 마음을 챙기고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느긋해지는 요령을 터득하라고 조언합니다.



사실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는


노력부족이 아니라


주의력 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노력하면서도 불안해하면서 긴장하면


프로젝트가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대신


더 느긋해지려 노력하면


대체로 성과는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더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프로젝트가 별 진전이 없다면


기를 쓰지 매달리지 말고


한걸음 물러나 보세요.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충분히 창의적일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도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마음의 상태에 집중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위즈덤 2.0


이 책은 구글, 페이스북 등


혁신적인 기업의 리더들,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법에 창시자 존 카밧진,


신경과학자들의 강연을 바탕으로 몰입과 명상,


마음 챙김의 세계로 안내해주고 있는데요.



불안과 강박에 시달려


마음이 소진되었거나


창의성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문제해결의


지혜를 구해보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