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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LOOK BACK : 룩백

(뒤돌아보게 만드는 힘)

저자 : 이민영 / 출판 : 라이스메이커

미팅에 나가보면
딱히 멋진 면모를 지는 것도 아닌데
이성으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높은 스펙의
구직자가 넘치는 취업현장이나
피터지는 경쟁을 해야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 인데요.

그 안에는 뭘 해도 인정받는 사람과
반대로 늘 저평가 되는 사람으로
갈리기 마련입니다.

수 많은 사람이 있지만
왜 유독 그 사람에게 끌리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그 차이를
기능적 능력에서만 찾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매력이야말로
진짜 실력이라고 말하며
뒤돌아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의 공식을
제시하는 책.

룩백 입니다.

이 책의 저자 이민영 소장은
직장인의 소통과 경력개발을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기업교육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높은 스펙 평준화가
우리나라 전반에 나타나는
사회적 현장이라 지적하면서
이런 시대일수록
기능적 스펙보다는
잠재매력을 개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시대에
왜 매력이 진짜 실력인지를 설명하면서
우리 안에 내재된 잠재매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변호사
클레어런스 대로우는
변호사가 하는 진짜 일은
배심원들이 자신의 의뢰인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재판에서는 사실관계나
죄의 경중에 의해서
심판이 이루어진다고
흔히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대로우 변호사의 말은
재판도 불안전한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사실보다는 주관적인 느낌에
훨씬 더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입니다.

신성한 법정에서도 이렇다면
하물며 주관성이 지배하는 일상에
많은 상황속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호불호의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 최근 채용현장에서
주관과 느낌만으로 합격 결과가
결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저자가 모 기업의 채용담당 임원에게
신입사원을 뽑는 기준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는데
그 임원에게 뜻밖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끌리는 사람이 아니겠어요?

최종면접에 올라온 지원자들은
아무나 뽑아도 됩니다.

그 지원자들의 서류를 보든
면접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든
요즘 친구들은 다 똑똑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합격할까요?

당연히 매력있고
같이 일해보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을 뽑지 않겠어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다른 면접관도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대상이나 비호감의 대상은
대부분 사람에게 일치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연예인이나 공인과 같은
유명인의 기사를 보면
어떤 사람의 기사에는
항상 악성댓글만 조르륵 달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의 기사에는
칭찬과 격려 댓글이
일색인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끌리는 사람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저자는 오랫동안
수많은 곳에서 강의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사람도 기업도 노력으로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 매력도가
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있습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는
중국내에서는 이미 삼성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세계 시장에서도 3위 권에 안착했는데요.

설립 4년 만에 이룬 성과이니
그야말로 초고속 성장이라
부를만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짝퉁 왕국이라고 불리는 중국에서도
다른 회사 제품을 모방하기로
유명한 기업이 바로 샤오미이기 때문입니다.

파죽지세로 성장하던 샤오미도
최근에는 몇가지 난관에 봉착했는데요.

각종 스마트폰 관련 특허권이 설정된
미국이나 유럽시장에
진출하기에는 무리가 따른 것입니다.

더욱 곤혹스러운 일은
중국 전역에 샤오미 제품을
그대로 따라한 짝퉁 샤오미 휴대폰을 파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위에 있는 적군도 아군도
바로 자기 자신이 만들어 놓은 존재입니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매력적인 기업이 되려면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은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대단한 전략을 쓰고 있다거나
엄청난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치 내재한 성향처럼
프로그래밍한 행동을 통해
의도하지 않아도
사랑받을 행동을 하는데요.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고,
들은 말은 여기저기 옮기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적당히 유쾌하고.

누구든 이런 사람을 싫어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이상하게 말썽이 생긴다면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혹시 스스로가 적을 만드는 성격은 아닌지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누구나 다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많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직장인들 또한 이러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매력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매력을 향상시킨다면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을 살아갈 것입니다.

능력이나 스펙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선택하고
누구와 일하고 싶으신가요.

룩백.

이 책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들,
브랜드와 인기상품들의 특성 12가지와
다양한 유형을 정리해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입시나 구직을 앞둔 지원자,
신제품 출시를 앞둔 경영인,
이성에게 매력을 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저자를 만나보면 어떨까요.

그녀가 여러분의 숨겨진 매력을
끌어올리고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